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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신시내티 새해 다짐은 ‘추신수 그리워하지 않기’”

SI “신시내티 새해 다짐은 ‘추신수 그리워하지 않기’”

입력 2014-01-03 00:00
업데이트 2014-01-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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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푸이그에게 규율 가르치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신시내티 레즈가 새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신수(32)의 공백을 메우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추신수 AFP 연합뉴스
추신수
AFP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소속 팀들의 새해 결의’라는 제목’으로 각 팀의 선결 과제를 소개하며 신시내티의 다짐으로는 ‘추신수 그리워하지 않기’를 꼽았다.

SI는 추신수가 떠나면서 신시내티의 새로운 톱타자 후보로 떠오른 빌리 해밀턴이 큰 부담을 안게 됐다고 예상하면서 “해밀턴은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 도루 능력을 보여줬지만 풀타임 타자로서는 아직 제대로 검증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해밀턴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데뷔해 타율 0.256, 출루율 0.308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SI는 결국 지난해 712차례 타석에 들어서 출루율 0.423을 기록하고 파워까지 갖춘 추신수가 텍사스로 떠난 뒤 신시내티는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I는 류현진이 뛰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새해 결심으로는 ‘야시엘 푸이그에게 규율 가르치기’를 들었다.

SI는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재능이 많은 선수 중 하나”라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그는 자신이 슈퍼맨도, 불사신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푸이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어이없는 주루 실수와 과도한 세리머니,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라커룸 생활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고 과속운전으로 두 차례나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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