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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볼티모어 소속 첫 훈련…“정말 즐겁다”

윤석민 볼티모어 소속 첫 훈련…“정말 즐겁다”

입력 2014-02-20 00:00
업데이트 2014-0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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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윤석민(28)이 새 동료들과 첫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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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연합뉴스
윤석민
연합뉴스


윤석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훈련복을 입고 팀이 짠 일정에 따라 훈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윤석민은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 한다”며 훈련 풍경을 전했다.

캐치볼과 러닝 등으로 몸을 푼 윤석민은 “훈련이 정말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민의 밝은 표정에 벅 쇼월터(58) 감독도 만족했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은 볼티모어와 계약하기 전에도 꾸준히 공을 던졌다”며 “당장 9이닝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민이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한)어제는 음식 얘기를 주로 했고, 처음 윤석민과 만났을 때도 야구 얘기는 많이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야구는 야구다”라는 말로 한국에서 9년을 뛴 윤석민이 미국 야구에도 무난히 적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인앤아웃 버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오늘(20일)도 구단이 제공한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며 윤석민이 팀에 녹아들고 있는 모습을 설명했다.

윤석민은 20일로 예정했던 불펜피칭을 21일로 미뤘다.

MLB닷컴은 “데이브 월러스 투수코치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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