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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코레이아, 류현진 대체 선발 나서 2연승 거둬’5회 4실점’은 아슬아슬

LA다저스 코레이아, 류현진 대체 선발 나서 2연승 거둬’5회 4실점’은 아슬아슬

입력 2014-08-20 00:00
업데이트 2017-04-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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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활발하게 터진 타선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6으로 물리쳤다.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을 터뜨린 5번 타자 좌익수 칼 크로퍼드가 승리에 앞장섰다.

16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에서 올 시즌 첫 싹쓸이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71승(56패)째를 거둬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등 내셔널리그 각 지구 선두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이날 시카고 컵스에 0-2로 5회 강우 콜드패를 당한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부상으로 빠진 류현진 대신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들어간 케빈 코레이아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일찍부터 점수를 뽑아준 타선 덕분에 다저스 이적 후 2연승 및 시즌 7승(13패)째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코레이아가 1회초 샌디에이고 4번 타자 제드 저코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시작부터 끌려갔다.

하지만 2회말 크로퍼드, 저스틴 터너,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4회말에는 맷 켐프의 좌전 2루타로 다시 포문을 열었다.

크로퍼드의 볼넷에 이어 터너가 2루타로 캠프를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고 아루에바레나도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됐다.

A. J. 엘리스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한 다저스는 1사 1, 2루에서 9번 타자 투수 코레이아의 희생 번트 타구를 샌디에이고 1루수 제이크 고버트가 3루로 악송구한 덕에 한 점을 더해 5-3으로 앞섰다.

코레이아는 5회초 연속 3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지만 저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2사 1, 2루 위기를 마무리하며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크로퍼드가 5회말 1타점 적시타에 이어 7회말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8-4로 달아났다.

8·9회초 1점씩 내줬으나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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