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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종길 역전타’ KIA, LG 꺾고 3연승

-프로야구- ‘신종길 역전타’ KIA, LG 꺾고 3연승

입력 2015-09-12 20:49
업데이트 2015-09-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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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5위 경쟁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KIA는 12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7-3으로 재역전승했다.

전날까지 5위 롯데 자이언츠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3모가 뒤져 6위에 자리한 KIA는 3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꿈을 이어갔다.

KIA는 1회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LG가 2회초 2사 후 유강남, 손주인의 연속안타에 이어 임훈의 2타점 2루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3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3회말 1사 2루에서 김주찬의 중전안타로 추격한 뒤 4회에 타자일순하면서 대거 5득점, 승부를 갈랐다.

2사 만루에서 터진 신종길의 2타점 중전안타가 역전 결승타가 됐다. 이때 중계 플레이를 하던 LG 수비 실책으로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이어 오준혁의 좌전안타로 신종길까지 득점하자 LG 선발 루카스 하렐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는 김주찬이 바뀐 투수 진해수의 투구에 맞아 출루한 뒤 2사 1,2루에서 폭투 때 2루 주자 오준혁이 홈까지 쇄도해 넉 점 차로 도망갔다.

지난 5월 한화 이글스에서 트레이드 된 오준혁은 이날 과감함 주루 플레이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KIA는 선발투수 유창식이 3회까지 3실점하고 물러난 뒤 한승혁(2이닝)을 시작으로 김광수, 최영필(이상 1이닝), 김명찬(⅓이닝), 심동섭(1⅔이닝) 등 불펜을 총동원해 다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4,5회를 단 한명도 출루시키지 않고 퍼텍트하게 막은 한승혁이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4패)째를 거뒀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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