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된 투수 임창용(39)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오는 8일 야구회관에서 개최하겠다고 4일 밝혔다.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징계를 규정한 KBO 야구규약에는 선수, 감독, 코치, 구단 임직원 또는 심판위원이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 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 정지, 출장 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
2016-01-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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