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송은범
지난 21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한화전. 한화 선발투수 송은범이 역투하고 있다. 2016.6.21 연합뉴스
한화는 22일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좌완 김경태를 불러올렸다.
송은범은 전날(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승리 요건에 단 1이닝만 남겨둔 그는 오른 어깨에 뻐근한 느낌이 있어 마운드를 송창식에게 넘겼다.
송은범은 대전에 남아 22일 오전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고,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송은범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송은범은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한화에서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웠다.
올 시즌 마운드에 부상자가 많아 고전한 한화는 송은범의 부상으로 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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