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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KBO 복귀 말한 적 없다, 내년도 메이저리그서 뛰겠다”

이대호 “KBO 복귀 말한 적 없다, 내년도 메이저리그서 뛰겠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21 16:58
업데이트 2016-10-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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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AP=연합뉴스]
시애틀 이대호. [AP=연합뉴스]
이대호(34)가 내년 시즌 한국 프로야구 무대로 복귀를 고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21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올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 내 진가를 보여주고 싶다.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가치를 더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호는 한국으로 복귀를 고심하고 있다는 최근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내년 시즌 KBO리그에 돌아가고 싶다고 주위에 말을 한 적이 없는데 어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시애틀과 1년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에이전트가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 당연히 메이저리그팀이 최우선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는 31일 일시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 및 휴식을 취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계약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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