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대호 “롯데 우승이 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을 때 들어왔다.”이대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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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의 마지막 꿈이 ‘롯데 우승’이라고도 했다. 이대호는 롯데에 대해 “팬들이 호응해 주면 기를 받아 잘할 수 있는 팀”이라면서 “팬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기대가 부담이 되지만 내가 와서 잘됐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대호는 오는 30일 공식 입단식을 치른 뒤 미국 애리조나 팀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한다.
한편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이대호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새달 23일쯤 대표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달 12~2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시되는 대표팀 훈련에서는 빼 주고 고척돔 훈련부터 합류시킨다는 복안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7-01-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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