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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류현진, 경쟁력 있게 잘 던졌다”

다저스 감독 “류현진, 경쟁력 있게 잘 던졌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06 16:26
업데이트 2017-09-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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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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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하는 류현진
경기 후 인터뷰하는 류현진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9.6 연합뉴스
로버츠 감독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한 류현진(30)의 투구에 대해 “오늘 체인지업과 백도어 커터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호투 비결은 체인지업과 백도어 커터가 잘 통한 덕분”이라며“그는 오늘 매우 경쟁력 있게 잘 던졌다. 6이닝 동안 멋진 호투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진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와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버츠 감독은 “어제 리치 힐이 좋은 스타트를 했는데 오늘 류현진에게도 같은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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