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보크를 범하고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보우덴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0-1로 뒤진 4회초 보우덴은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은 뒤에 최형우와 이범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보우덴은 1사 1, 2루 상황 안치홍 타석에서 1루 주자 이범호에 견제구를 던지려다 보크를 범했다.
보크로 주자들은 한루씩 진루해 1사 2, 3루로 바뀌었다.
이후 안치홍이 보우덴의 7구를 우익수 앞 1루타로 연결시키면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4회말 공격에서 김재환의 2루타에 이어 오재일이 1루수 땅볼로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킨 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보우덴의 보크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1사 1,2루 기아 6번타자 안치홍 타석에서 투수 보우덴이 보크를 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7.10.28 연합뉴스
0-1로 뒤진 4회초 보우덴은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은 뒤에 최형우와 이범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보우덴은 1사 1, 2루 상황 안치홍 타석에서 1루 주자 이범호에 견제구를 던지려다 보크를 범했다.
보크로 주자들은 한루씩 진루해 1사 2, 3루로 바뀌었다.
이후 안치홍이 보우덴의 7구를 우익수 앞 1루타로 연결시키면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4회말 공격에서 김재환의 2루타에 이어 오재일이 1루수 땅볼로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킨 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