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서 싹수 보여
안재석, 타율 5할에 수비도 척척장재영, 평균자책점 0으로 순항
김기중·김진욱, 선발 자원 거론
불과 1년 만에 처지가 달라졌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내실은 더 알차다. 1년 전 자신들처럼 후배들에게 관심이 쏠린 사이, 2년차 선수들은 지난해 못다 피운 꽃을 활짝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시범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프로야구에서 올해도 많은 신인 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듯 선수들은 안타 하나에도 주목받는다. 특히 ‘제2의 이종범’이라고 평가받는 김도영(19·KIA 타이거즈)의 인기는 슈퍼스타 못지않다. 김도영은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많은 2년차 선수가 지난해 그랬다. 불과 1년 사이 달라진 처지에 격세지감을 느낄 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신인 티를 벗은 2년차 선수들은 ‘소퍼모어 징크스’(2년차에 더 부진한 현상) 없는 시즌을 위해 알차게 준비한 대로 시범경기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재석(두산).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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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키움).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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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한화)
김진욱(롯데)
2022-03-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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