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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구속 떨어진 류현진, 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제구·구속 떨어진 류현진, 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4-18 11:01
업데이트 2022-04-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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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점은 미정…올 시즌 두 경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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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3회 초 숀 머피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다지고있다. 토론토 AP 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3회 초 숀 머피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다지고있다. 토론토 AP 연합뉴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후 팔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좌완투수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토론토가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패한 경기 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고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면서 “향후 복귀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류현진이 두 차례 등판에서 제구력과 구속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전날 토론토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2022 MLB 경기에서 4이닝 6피안타(1홈런), 5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팀이 2-5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시즌 첫 경기 때도 3과3분의1이닝만 던지면서 5피안타(1홈런), 6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전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0.2마일(약 145.2㎞), 평균 구속은 88.7마일(약 142.7㎞)이었다. 첫 등판 때 기록했던 최고 구속 91.5마일(약 147.3㎞), 평균 구속 90.1마일(약 145㎞)보다 감소했다. 또 전날 2회부터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다. 6피안타 중 4안타(1홈런, 2루타 3개)가 장타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으로 출발이 좋지 않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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