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세번째 한국 시리즈 진출
구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
LG를 4-1로 누르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키움 선수들이 우승을 다짐하며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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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2022 한국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역전 솔로 홈런과 적시타로 2타점을 올린 야시엘 푸이그의 맹타를 앞세워 LG를 4-1로 눌렀다. 푸이그는 4차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도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1차전 패배 후 내리 3연승을 거둔 키움은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2008년 창단 이래 구단 첫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반면 2002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렸던 LG의 꿈은 좌절됐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해 한국시리즈행을 확정지은 키움 이정후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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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와 키움이 격돌하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1일 열린다.
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