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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토르’ 신더가드 영입, 5선발 완성

LA다저스, ‘토르’ 신더가드 영입, 5선발 완성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12-15 15:43
업데이트 2022-12-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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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300만$, 성적 인센티브 150만$

금발의 사나이 ‘토르’ 노아 신더가드(30)가 LA 다저스로 이적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신더가드가 다저스와 1년 1300만달러(약 169억1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성적에 따른 150만달러(약 19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추가된다”고 전했다.
노아 신더가드
노아 신더가드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였다가 NLDS에서 샌디에이고에게 덜미잡힌 LA다저스가 영입한 ‘토르’ 노아 신더가드.
MLB 닷컴 홈페이지 캡쳐
MLB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인 신더가드는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했다. 긴 머리의 금발을 휘날리며 빠른 공을 던지는 모습으로 ‘천둥의 신’ 토르라는 별칭을 얻었다.

빅리그에 데뷔 후 2016년(14승)과 2018년(13승), 2019년(10승) 두 자리 승수를 올렸지만 2020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이 여파로 2020~2021년엔 고작 2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다.

2021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신더가드는 시즌 중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된 후 10승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며 재기를 알렸다.

2022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신더가드에게 선발 보강이 필요한 다저스가 손을 내밀었고, 신더가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훌리오 우리아스, 클레이튼 커쇼,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에 신더가드를 더해 5선발 로테이션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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