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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우승 전망 43%...‘춘추전국 NBA’ 19일 개막

밀워키 우승 전망 43%...‘춘추전국 NBA’ 19일 개막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0-18 13:19
업데이트 2022-10-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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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챔피언 계속 바뀌어..압도적인 우승 후보 없어
미국 MVP 탈환, ‘킹’ 제임스, 듀랜트 부활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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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15일(한국시간) 열린 NBA 프리시즌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 치마 머니크의 견제를 받으며 드리블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133-86으로 크게 이겼다. AP 뉴시스
LA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15일(한국시간) 열린 NBA 프리시즌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 치마 머니크의 견제를 받으며 드리블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133-86으로 크게 이겼다. AP 뉴시스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시즌 NBA는 내년 4월 10일까지 팀당 82경씩 정규리그를 치르고 각 콘퍼런스 10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PO) 출전 기회를 주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본격 PO 일정에 돌입, 내년 6월 2일부터 챔피언결정전(파이널)을 치른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년 만에 왕좌에 앉았지만 최근 4년간 챔피언이 계속 바뀔 정도로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NBA 30개 팀 단장을 대상으로 새 시즌 우승팀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020~21시즌 챔피언이자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보유하고 있는 밀워키 벅스(43%)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지난 시즌 생애 첫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스테픈 커리가 버티는 골든스테이트(25%)와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 공백에서 돌아온 LA 클리퍼스(21%)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조엘 엠비드, 제임스 하든의 원투 펀치가 있는 필라델피아, 지난시즌 정규리그 최다승의 피닉스 선즈도 우승에 도전하는 팀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NBA의 간판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가 최근 부진을 털고 우승 경쟁을 펼칠지도 관심이다. 최근 4년간 그리스 출신 아테토쿤보와 세르비아 출신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양분하며 유럽이 독식한 정규리그 MVP를 미국이 탈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단장 설문 조사에서는 슬로베니아 출신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4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아테토쿤보(34%)와 엠비드(14%)가 뒤를 이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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