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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편파판정 문제 제기”...한국, ISU 회장과 화상 면담

“쇼트트랙 편파판정 문제 제기”...한국, ISU 회장과 화상 면담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2-09 15:14
업데이트 2022-02-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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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 연 선수단장
긴급 기자회견 연 선수단장 윤홍근(가운데)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이 8일 중국 베이징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선수단은 전날 쇼트트랙 경기에서 실격 처리를 당한 황대헌·이준서 사례가 편파 판정이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류인탁 부단장, 윤 단장, 최용구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
베이징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발생한 판정 논란과 관련해 한국 선수단이 9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얀 데이케마 회장과 화상 면담을 한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윤홍근 선수단장은 오후 3시(중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 선수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데이케마 ISU 회장과 면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면담에는 얀 데이케마 회장을 비롯해 휴고 헤른호프 기술 이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나온 판정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경기 당시 한국은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선수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이로 인해 개최국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체육회는 “면담 결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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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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