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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마저 뛰어넘을 열정, 베이징 감동 이어 간다

장애마저 뛰어넘을 열정, 베이징 감동 이어 간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2-22 22:36
업데이트 2022-02-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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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패럴림픽 선수단 결단식

6개 종목 32명 출전… 銅 2개 목표
선수 2명·관계자 5명 확진자 발생
김정숙 여사 “이미 우리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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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팀코리아 파이팅”
다시 한번 “팀코리아 파이팅”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선수단이 22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징패럴림픽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이어 줄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표팀과 선수단 관계자들은 22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선수촌에서 베이징패럴림픽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달 4~13일 열리는 베이징패럴림픽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6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진다. 우리는 전 종목에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 “자신 안의 힘을 믿고 자신의 한계를 끝없이 넘어서며 지금 자리에 도달한 선수 여러분은 이미 우리 모두의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선수단의 대회 목표는 동메달 2개 이상으로 종합 순위 25위권이다. 휠체어 컬링과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다만 이날 대표팀 선수 2명과 관계자 5명 등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알파인스키 선수 1명과 가이드 1명, 훈련 보조 2명 등 4명이 확진돼 격리 중이다. 또 아이스하키 한민수 대표팀 감독과 스태프 1명 등 2명, 휠체어 컬링 대표팀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베이징패럴림픽에선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출국 120시간 전까지 음성 확인을 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다.

대한체육회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관계자의 경우 대표팀 출국 예정일인 오는 25일 이후에라도 음성이 확인되면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2022-02-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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