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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맞춤형 코스’ 혼다클래식서 시즌 2승 도전

임성재 ‘맞춤형 코스’ 혼다클래식서 시즌 2승 도전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2-22 18:00
업데이트 2022-02-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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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아이언샷 정확도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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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FP 연합뉴스
임성재
AFP 연합뉴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 A)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임성재에게 생애 첫 PGA 우승을 안겨 준 혼다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다.

임성재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챔피언 코스(파70)에서 나흘간 열리는 혼다클래식에 출전한다. 혼다클래식은 ‘맞춤형 코스’라고 해도 될 만큼 임성재에게 최적화된 코스다. 첫 PGA 우승이 혼다클래식이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치른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8위로 톱 10에 올랐다.혼다클래식은 PGA 투어에서도 어렵기로 소문난 코스다. 15개 홀에 워터 해저드가 있어 정확도가 떨어지면 공을 물에 빠뜨리기 일쑤다.

하지만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로 승부를 내는 임성재에겐 혼다클래식이 승부처다. 임성재는 최근 50라운드 동안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PGA 투어 선수 가운데 4위다. PGA 투어닷컴은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임성재를 꼽았다.





박재홍 기자
2022-02-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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