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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 한국 여자골퍼들 10톱에 4명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 한국 여자골퍼들 10톱에 4명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7-25 12:48
업데이트 2022-07-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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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고진영, 김세영 공동 8위
전인지는 공동 22위 박민지 37위

김효주
김효주 김효주(27)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넬리 코다(미국·23)가 지켜보는 가운데 날아가는 공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김효주는 합산 스코어 15언더파 269타로 1위 브룩 헨더슨(캐나다·24)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에비앙 AP 연합뉴스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고, 처음 해외 대회에 출전한 박민지(24)는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선두 헨더슨에 6타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 5㎝ 옆으로 비껴가는 바람에 공동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헨더슨은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고진영
고진영 뉴저지 AP 연합뉴스
통산 12번째 LPGA투어 정상에 오른 헨더슨은 2016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캐나다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것은 헨더슨이 처음이다.

2타차 2위로 헨더슨과 챔피언조 맞대결을 벌인 유소연은 2타를 잃어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에 그쳤다. 유소연은 더블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혔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2타를 줄여 1언더파를 친 김세영(29)과 함께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때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김세영은 1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주저 앉았다.
우승 트로피 든 전인지
우승 트로피 든 전인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 USA투데이 연합뉴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8)는 1타를 줄여 공동 22위(9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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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박민지 박민지가 8일 경기도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KLPGA 제공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나갔던 박민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7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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