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버뮤다 챔피언십 셰이머스 파워 우승… 안병훈 공동 17위

버뮤다 챔피언십 셰이머스 파워 우승… 안병훈 공동 17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10-31 11:14
업데이트 2022-10-31 11: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안병훈. 연합뉴스
안병훈.
연합뉴스
셰이머스 파워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이 공동 17위에 올랐다.

파워는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파워는 토마스 데트리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17만 달러(약 16억6000만원)다. 이번 우승으로 파워는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파워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린 벤 그리핀(미국)은 11번(파4) 홀까지 5타를 줄이며 단독 1위로 뛰쳐 나갔다. 하지만 12∼15번 홀에서 4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여기에 16번(파3) 홀 티샷까지 물에 빠지면서 2타를 잃으며 무너졌다. 올해 26세인 그리핀은 2019년에 골프를 그만두고, 대출 관련 직원으로 일하다가 다시 필드로 돌아온 선수다.

2021년 11월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9위에 올랐고,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준우승을 세 차례 하며 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3위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이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김동현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