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프로축구에서 같은 팀을 응원하는 훌리건 간의 충돌로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산 로렌소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밖에서 보카 주니어스 팬끼리 총격전을 벌여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35세 남성 한 명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즉사했다. 44세 남성 한 명은 등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총성이 100차례 이상은 들릴 정도로 격전이 펼쳐졌다.
해당 경기는 취소됐다.
세르히오 베르니 국가안전부 장관은 보카 주니어스를 비판하며 “8월 개막하는 시즌에 보카 주니어스 팬들의 경기장 출입을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는 갱들과 연결된 훌리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역시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손을 쓰지 않고 있어 비난받고 있다.
지난달에도 축구 팬끼리 충돌하는 과정에서 라누스 팬 한 명이 사망했다. 이 팬은 충돌을 진압하려던 경찰의 고무탄을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산 로렌소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밖에서 보카 주니어스 팬끼리 총격전을 벌여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35세 남성 한 명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즉사했다. 44세 남성 한 명은 등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총성이 100차례 이상은 들릴 정도로 격전이 펼쳐졌다.
해당 경기는 취소됐다.
세르히오 베르니 국가안전부 장관은 보카 주니어스를 비판하며 “8월 개막하는 시즌에 보카 주니어스 팬들의 경기장 출입을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는 갱들과 연결된 훌리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역시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손을 쓰지 않고 있어 비난받고 있다.
지난달에도 축구 팬끼리 충돌하는 과정에서 라누스 팬 한 명이 사망했다. 이 팬은 충돌을 진압하려던 경찰의 고무탄을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