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77분’ 볼턴, 8경기 만에 패배

‘이청용 77분’ 볼턴, 8경기 만에 패배

입력 2014-04-23 00:00
업데이트 2014-04-23 1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청용(볼튼FC 공식 SNS)
이청용(볼튼FC 공식 SNS)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이 8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볼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챔피언십 레스터시티와의 4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지난달 15일 브라이턴앤호브앨비언에 0-2로 진 뒤 한 달여 만이다. 최근 7경기에서 5승2무를 달린 볼턴의 무패 행진도 중단됐다. 볼턴은 13승16무15패로 14위를 지켰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와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소득 없이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레스터와 교체됐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좌절된 볼턴은 1위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는 레스터시티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교체 요원인 로이드 다이어에게 후반 17분 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긴 가운데 29승9무6패(승점 96)를 기록, 2위 번리(25승14무5패·승점 89)를 따돌리고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다. 레스터시티는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기쁨도 누린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