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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사커’ 지단, 명문 레알 마드리드 새 지휘봉

‘아트사커’ 지단, 명문 레알 마드리드 새 지휘봉

입력 2016-01-05 04:45
업데이트 2016-01-0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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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아트 사커’를 이끈 지네딘 지단(44)이 친정인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AFP 통신은 외신은 4일(현지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이사회 직후 라파엘 베니테스 현 감독을 경질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지단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이사회가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지단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페레스 회장과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최고의 팬을 지닌 세계 최고의 구단”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부임해 불과 6개월 남짓 팀을 이끈 베니테스 감독은 2018년 6월까지 보장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하차했다.

지단은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격인 카스티야의 감독으로 활동해왔다.

현역 시절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세 차례나 뽑힌 특급 미드필더 출신 지단 감독은 프랑스 프로축구 칸, 보르도를 거쳐 1996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155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뽑아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에서 거푸 프랑스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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