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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부담없이 능력 발휘하면 좋은 결과 볼 것”

슈틸리케 “부담없이 능력 발휘하면 좋은 결과 볼 것”

입력 2016-01-26 02:24
업데이트 2016-0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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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한국 올림픽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홈팀인 카타르가 오히려 부담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향한 대표팀의 도전을 언급하면서 “대표팀은 이번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나는) 좋은 선수를 발굴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과 이라크의 조별예선 3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지난 18일 카타르에 입국한 뒤 이날 처음으로 훈련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역할”이라며 “나는 단순히 서포터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휴가기간에도 부지런히 대표팀 관련 업무를 하는 비결에 대해선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면서 “취미가 직업이 되는 것은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기회는 아니다. 나는 18세 때부터 취미인 축구가 직업이 됐다”고 웃음을 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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