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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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D조에는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파나마가 속해 있다. 이 중 아르헨티나와 칠레 두 팀은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 만큼 막강한 두 팀이다. 이에 두 팀의 경기를 ‘코파 아메리카 1위 싸움’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메시의 출전 여부다. 메시는 최근 탈세 혐의로 법정을 오가며 대표팀에 늦게 합류했다. 게다가 지난 28일 온두라스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허리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시의 출전 여부에 대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지난 5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팀닥터의 의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2016 코파아메리카’ 조별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