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의 강호 스페인과 체코가 13일(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과 체코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0시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리는 유로 2016 D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특히 스페인과 체코는 이달 초 한국과 평가전을 갖고 유로 2016을 준비한 팀이어서 더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은 지난 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한국을 6대1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체코는 5일 프라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에게 1대 2로 패배했다.

간단히 한국과의 경기로 비교한다면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지만, 대회 전 평가전은 말 그대로 평가전일 뿐이다.

스페인과 체코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총 16번 경기를 치러 7승 2무 7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전적을 보면 스페인이 압도적이다. 체코가 스페인을 이긴 경기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이 대부분이다.

한편 스페인은 최근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성폭행 의혹 때문에 팀 분위기가 처지는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