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점 플레이 “해트트릭, 나의 날이었던 것 같다”

손흥민 10점 플레이 “해트트릭, 나의 날이었던 것 같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3-13 08:20
수정 2017-03-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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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토트넘)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두번째 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진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도움 1개를 보태 토트넘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영국 진출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평점 10점을 받은 손흥민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 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6-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슈팅은 다소 정확하지 못했다. 다행히 골키퍼가 실수해 해트트릭을 성공했다”면서 “나의 날이었던 것 같다. (두 골을 넣은 뒤)한 골을 더 넣고 싶었는데 해트트릭을 기록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우리 팀이 FA컵 4강전에 진출한 게 매우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팀 내 경쟁자 빈센트 얀센의 골에도 “얀센의 골도 매우 중요했다. 얀센이 좋아하더라.축하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4-0으로 앞선 후반 3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얀센에게 공을 넘겼고, 얀센은 득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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