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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4경기 만에… 전남 무실점 승리

[프로축구] 14경기 만에… 전남 무실점 승리

최병규 기자
입력 2017-08-02 22:42
업데이트 2017-08-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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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제물로 2연패 탈출

전남이 상주 상무를 제물 삼아 무려 14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남은 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영욱의 선제골과 유고비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전남은 이로써 세 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지난 5월 7일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를 5-0으로 꺾은 이후 14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도 거뒀다. 전남의 무실점 승리는 올해 세 번째다. 반면 상주는 최근 4연패째, 3경기 연속 무득점의 수렁에 빠졌다.

선두 전북은 인천 원정에서 에두의 두 골을 앞세워 3-1로 이겨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동국이 허리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지만 전반 19분 상대 채프만의 자책골 이후 승기를 잡아 인천전 2연속 무승부의 벽을 깼다. 인천은 후반 41분 김용환이 왼쪽 사각지대에서 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인천은 6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였다.

FC서울은 상암에서 강원FC를 3-1로 꺾고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5위로 도약했고 최근 5연승의 수원은 2위 싸움 중인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골잡이 조나탄의 침묵 속에 1-1 무승부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8-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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