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박지성, 1차전 이어 2차전도 선발

맨유-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박지성, 1차전 이어 2차전도 선발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02 23:07
수정 2017-09-02 23: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이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도 선발로 출전한다.
이미지 확대
박지성  AFP 연합뉴스
박지성
AFP 연합뉴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을 앞두고 박지성이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월 1일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렸던 레전드 매치 1차전에 이은 2차전이다. 앞서 맨유는 바르셀로나를 3-1로 이겼다.

맨유 선발 출전 선수는 박지성을 비롯해 브라운, 더블린, 욘센, 포보르스키, 요크, 실베스트르, 블룸비스트, 사하, 반 니스텔루이 등이다.

한편 맨유와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는 맨유와 바르셀로나 선수들 모두가 등에 자신의 이름이 대신 ‘MANCHESTER’와 ‘BARCELONA’라는 연고지 이름을 달고 나온다.

맨유는 지난 5월 도심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었고,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차량 테러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테러로 인한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두 도시의 축구팀은 경기 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진행한다. 또한 이날 모든 선수들이 검정색 완장을 차고 경기장을 뛰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