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코로나19 해결 위해 1억원 기부… “아이들에게 보탬 됐으면”

박지성, 코로나19 해결 위해 1억원 기부… “아이들에게 보탬 됐으면”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3-06 14:51
수정 2020-03-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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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에투알클래식 제공
박지성. 에투알클래식 제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스포츠 선수들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지성도 1억원을 기부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6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피해아동 가정 긴급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가 휴관하고 학교마저 개학 연기가 된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코로나 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 가정 뿐만 아니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의 취약 가정 아동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과 관심을 함께 하고 싶다”면서 “비록 고국에서 떨어져 영국에 살고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후원의 마음을 전했다.

2014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박지성 이사장은 그간 성원해준 국민에 감사하는 뜻으로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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