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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도 코로나19 확진, EPL 축구장 다시 요동

과르디올라 감독도 코로나19 확진, EPL 축구장 다시 요동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1-07 10:17
업데이트 2022-0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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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라운드 앞두고 션 다이치 번리 감독과 함께 양성 반응
가봉대표팀 오바메양 등도 네이션스컵 앞두고 카메룬 입국 제동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로 다시 요동치고 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일 번리와의 경기를 2-1 승리로 이끈 뒤 BBC 기자와 인터뷰를 갖던 도중 오른손으로 코를 훕치고 있다. BBC 동영상 캡처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일 번리와의 경기를 2-1 승리로 이끈 뒤 BBC 기자와 인터뷰를 갖던 도중 오른손으로 코를 훕치고 있다.
BBC 동영상 캡처
영국 BBC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맨시티) 감독과 션 다이치 번리 감독이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3라운드(64강)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EPL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맨시티는 8일 오전 5시 리그2(4부 리그) 스윈던 타운과 FA컵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맨시티에서 는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1군 선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맨시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스윈던 타운과의 경기를 연기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를 강행한다면 격리된 과르디올라 감독 대신 로돌포 보렐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 전망이다.

다이치 감독 역시 격리돼 8일 오후 9시 30분 킥오프하는 챔피언십(2부 리그) 허더즈필드와 FA컵 경기에서 번리를 지휘하지 못한다. 그러나 번리 역시 경기를 연기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PL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올해 2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9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이 19일 새벽 열린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이 19일 새벽 열린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BBC는 또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카메룬에 입국하려던 가봉대표팀에서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대회는 아프리카 축구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EPL 아스널 소속의 골잡이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 니스(프랑스)에서 뛰는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와 아니셋 얄라 코치가 카메룬 야운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증상인 이들은 호텔 숙소에 격리돼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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