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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패스에 황의조 터닝 슛… 그리스 데뷔전 A학점

황인범 패스에 황의조 터닝 슛… 그리스 데뷔전 A학점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8-30 22:04
업데이트 2022-08-3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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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동료로 함께 출전
첫 리그 경기부터 좋은 호흡 자랑
아스테라스전 0-0 무승부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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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경기에서 황의조와 황인범이 동시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은 황의조(왼쪽 두 번째)가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캡처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경기에서 황의조와 황인범이 동시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은 황의조(왼쪽 두 번째)가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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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경기에서 황의조와 황인범이 동시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은 황인범(왼쪽 두 번째)이 동료와 함께 전방으로 뛰어가는 모습.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캡처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경기에서 황의조와 황인범이 동시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은 황인범(왼쪽 두 번째)이 동료와 함께 전방으로 뛰어가는 모습.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캡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황의조(30)와 황인범(26)이 나란히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2022~23시즌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에게는 그리스 무대 데뷔전이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후반 25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019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뛴 황의조는 이달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로 이적했고, 곧바로 올림피아코스에 임대로 합류했다.

지난달 말 올림피아코스에 정식 입단한 황인범도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은 바 있다. 지안니나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그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에서 첫선을 보였다. 축구 대표팀에서 함께 뛰어 온 만큼 황의조와 황인범은 첫 경기부터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후반 40분엔 마티외 발뷔에나의 패스를 황인범이 뒤로 흘려 줬고, 이를 황의조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대를 살짝 넘기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올림피아코스는 이날 무승부로 개막 후 2경기 무패(1승1무)를 기록, 리그 14개 팀 중 3위(승점 4)에 자리했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트리폴리스는 9위(승점 2)다.

최병규 전문기자
2022-08-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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