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프리 출전권 확보

곽민정, 프리 출전권 확보

입력 2010-02-24 00:00
업데이트 2010-02-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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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16·수리고)이 생애 첫 올림픽무대에서 경기운영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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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곽민정 밴쿠버 연기  24일 오전 (한국시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쇼트프로그램이 열린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곽민정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밴쿠버=연합뉴스
<올림픽> 곽민정 밴쿠버 연기
24일 오전 (한국시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쇼트프로그램이 열린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곽민정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밴쿠버=연합뉴스


 곽민정은 24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3.16점(기술점수 31.40점, 프로그램 구성점수 21.76점)을 받아 오전 11시 30분 현재 12명의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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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곽민정 밴쿠버 첫 연기  24일 오전 (한국시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쇼트프로그램이 열린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곽민정이 연기를 마친 후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밴쿠버=연합뉴스
<올림픽> 곽민정 밴쿠버 첫 연기
24일 오전 (한국시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쇼트프로그램이 열린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곽민정이 연기를 마친 후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밴쿠버=연합뉴스


 곽민정이 받은 점수는 지난달 열린 ‘2010 전주 ISU 4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시즌 최고점인 53.68점 보다는 약간 못 미쳤다.

 곽민정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음악인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맞춰 대부분의 구성요소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첫 구성요소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한 곽민정은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살코에서 약간 불안한 착지를 보였지만 더블 악셀, 스파이럴 시퀀스 등 나머지 점프에서는 모두 레벨 4를 받았다.

 26일 열릴 프리 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 출전선수 30명 가운데 24명만이 출전하는데 곽민정은 이미 9명의 선수를 제친 상태이기 때문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곽민정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꿈꾸던 올림픽 무대였다. 떨렸지만 이 한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임했다.”며 “착지할 때 실수를 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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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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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김연아는 이날 오후 1시 같은 무대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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