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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 확진자 4명 추가…청정구단 GS칼텍스도 2명 양성 반응

여자배구 현대건설 확진자 4명 추가…청정구단 GS칼텍스도 2명 양성 반응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3-04 16:20
업데이트 2022-03-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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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자력 확정에 승점 1만을 남긴 현대건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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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경기 초반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가 마스크를 쓴 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지난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경기 초반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가 마스크를 쓴 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현대건설 구단은 선수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4일 전했다. 전체 선수 19명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전날 자가 진단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격리 중인 선수들이 많아 현재 훈련을 모두 중단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말 3명, 다음 주 5명이 차례로 격리에서 풀리면 연습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 확진된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현대건설은 15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재도전한다. 다만 2위 한국도로공사가 5일 흥국생명전에서 승점 3을 놓치면 현대건설은 손을 대지 않고 1위를 결정짓는다.

‘청정 지역’이었던 GS칼텍스에도 코로나19의 위협권에 들었다. GS칼텍스 구단 관계자는 이날 “선수 2명이 자가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선수단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다”며 “확진 여부는 내일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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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이 26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 도중 상대 븜ㄹ로킹을 따돌리고 벼락같은 스파이크를 내리꽂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건설 양효진이 26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 도중 상대 븜ㄹ로킹을 따돌리고 벼락같은 스파이크를 내리꽂고 있다. [연합뉴스]
GS칼텍스는 여자부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구단이었다. 온전한 전력을 유지하며 정규리그 후반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그러나 5일 PCR 검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하면 2위 한국도로공사, 4위 KGC인삼공사와의 순위 경쟁에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30경기를 치른 GS칼텍스는 승점 59를 쌓아 31경기를 치른 한국도로공사(승점 67)를 승점 8점 차로 추격 중이다.

또 31경기를 치른 KGC인삼공사(승점 46)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까지 승점 6만을 남겨둔 상태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인 경우에만 치러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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