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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20일부터 다시 열린다

여자프로배구 20일부터 다시 열린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3-14 15:12
업데이트 2022-03-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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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까지 17경기 소화, 여자부 포스트시즌 강행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탓에 리그를 중단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오는 20일 남은 6라운드 경기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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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경기 초반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가 마스크를 쓴 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지난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경기 초반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가 마스크를 쓴 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은 6라운드 여자부 정규리그 잔여 일정을 14일 발표했다. 20일 오후 4시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부는 4월 5일 현대건설-GS칼텍스전까지 17경기를 더 치른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GS칼텍스, KGC인삼공사 선수단이 잇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경기는 이달 4일 멈췄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재개일은 당초 16일에서 20일로 미뤄졌다. 지난달 11일∼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를 중단한 여자부 누적 중단 일수는 26일이 됐다.

배구연맹과 프로 14개 구단이 함께 만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24일∼28일간 리그가 중단되면 6라운드 정규리그로만 시즌을 종료하고 포스트시즌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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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꺾고 여자부 역대 최다 15연승을 달성한 뒤 손을 잡고 강강술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꺾고 여자부 역대 최다 15연승을 달성한 뒤 손을 잡고 강강술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배구연맹과 여자부 7개 구단은 지난 1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여자부 인기를 유지하고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이유로 포스트시즌 강행을 결정해 스스로 정한 원칙을 저버렸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포스트시즌이 열리더라도 5전3선승제인 챔피언결정전은 3전2선승제로, 3전2선승제인 플레이오프는 단판 대결로 축소해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만 보태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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