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월드컵2014> 수아레스 “깨물어 미안”…잘못 인정

<월드컵2014> 수아레스 “깨물어 미안”…잘못 인정

입력 2014-07-01 00:00
업데이트 2014-07-01 03: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깨물어 징계를 받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선수인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문 사실을 인정하면서 키엘리니에게 사과했다.

수아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내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키엘리니와 모든 축구팬에게 용서를 구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이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경기 중 균형을 잃고 몸을 가누기 어려워 상대 선수의 상체 위로 넘어졌다”면서 “당시 나는 상대 선수에게 얼굴을 맞아 볼에 작은 멍이 생겼고 치아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은 그의 행동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는 지난 28일 콜롬비아와 16강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