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서울 73년 5월 6일호 제6권 18호 통권 제 238호]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내린 승객을 찾아 2시간이나 헤매다 돈을 돌려준 갸륵한 차장 아가씨.
18일 오후 4시쯤 광주(光州)시내 임(林)동 일신방직 앞 정류장에서 대창「버스」(전남 영5625호)차장 이영임(李永任)양은 승객 김익열(金益熱)씨(57·광주(光州)시 임(林)동 K기계 대표)가 500원권을 내고 그냥 내려 버린 것을 뒤늦게 알고 발을 동동 굴렀다.
이(李)양은 회사측에 얘기한 다음 시간을 내어 다시 임(林)동정류장근처를 찾아가 무작정 김(金)씨를 찾아 헤맸는데 공교롭게도 길가에서 2시간만에 만나게 되었다고.
거스름돈 470원을 이(李)양으로부터 돌려받은 김(金)씨는 감개무량, 『앞으로 이(李)양이 원한다면 더 좋은 취직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광주(光州)>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내린 승객을 찾아 2시간이나 헤매다 돈을 돌려준 갸륵한 차장 아가씨.
18일 오후 4시쯤 광주(光州)시내 임(林)동 일신방직 앞 정류장에서 대창「버스」(전남 영5625호)차장 이영임(李永任)양은 승객 김익열(金益熱)씨(57·광주(光州)시 임(林)동 K기계 대표)가 500원권을 내고 그냥 내려 버린 것을 뒤늦게 알고 발을 동동 굴렀다.
이(李)양은 회사측에 얘기한 다음 시간을 내어 다시 임(林)동정류장근처를 찾아가 무작정 김(金)씨를 찾아 헤맸는데 공교롭게도 길가에서 2시간만에 만나게 되었다고.
거스름돈 470원을 이(李)양으로부터 돌려받은 김(金)씨는 감개무량, 『앞으로 이(李)양이 원한다면 더 좋은 취직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광주(光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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