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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社 첫 크루즈 관광 내년 1월 ‘출항’

국내社 첫 크루즈 관광 내년 1월 ‘출항’

입력 2011-12-01 00:00
업데이트 2011-12-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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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한·중·일·러 운항

국내 해운사 최초의 크루즈 관광이 내년 1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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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선사인 하모니크루즈는 내년 1월 한·중·일·러 크루즈 관광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모니크루즈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2만 6000t급 크루즈 선박인 ‘하모니 프린세스호’를 인수했다.

이 선박은 오는 22일 부산항에 입항하며 내년 1월부터 국내 주요항을 기점으로 중국·일본·러시아 등을 운항하게 된다.

길이 176m, 폭 26m의 축구장 2개 크기인 하모니 프린세스호는 383개의 객실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영장과 카지노, 뷔페, 대형극장, 피트니스 클럽, 스파, 키즈클럽 등을 갖췄다.

하모니크루즈는 한국인 승무원을 다수 고용해 언어소통 문제를 최소화하고, 한식을 포함해 국내 관광객의 입맛에 맞춘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2-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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