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수년간 소화불량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소화불량 환자 수는 2006년 48만9천명에서 2011년 64만명으로 5년만에 30.9%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5.5% 수준이다.
이 기간에 남성 환자는 19만8천명에서 25만9천명, 여성 환자는 29만1천명에서 38만2천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진료비는 2006년 197억원에서 2011년 346억원으로 75.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로는 12.0%에 해당한다.
2011년 기준으로 남성의 1.04%, 여성의 1.56%가 소화불량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는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 제산제나 소화제를 먹은 환자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공단은 소화불량 환자가 늘어난 데 대해 특별한 요인은 없으나 최근 스트레스의 증가가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 맵고 짠 자극적 음식,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소화력이 많이 떨어진 환자는 식이섬유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화불량 환자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또 “불규칙한 식생활은 장기간의 결식으로 인한 위장 점막의 위축이나 위산에 의한 손상을 일으키며 그 후 과식을 하게 돼 소화불량의 증상의 악화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당부했다.
연합뉴스
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소화불량 환자 수는 2006년 48만9천명에서 2011년 64만명으로 5년만에 30.9%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5.5% 수준이다.
이 기간에 남성 환자는 19만8천명에서 25만9천명, 여성 환자는 29만1천명에서 38만2천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진료비는 2006년 197억원에서 2011년 346억원으로 75.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로는 12.0%에 해당한다.
2011년 기준으로 남성의 1.04%, 여성의 1.56%가 소화불량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는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 제산제나 소화제를 먹은 환자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공단은 소화불량 환자가 늘어난 데 대해 특별한 요인은 없으나 최근 스트레스의 증가가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 맵고 짠 자극적 음식,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소화력이 많이 떨어진 환자는 식이섬유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화불량 환자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또 “불규칙한 식생활은 장기간의 결식으로 인한 위장 점막의 위축이나 위산에 의한 손상을 일으키며 그 후 과식을 하게 돼 소화불량의 증상의 악화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