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선 초고속인터넷보급률 OECD 국가중 1위

한국, 무선 초고속인터넷보급률 OECD 국가중 1위

입력 2013-02-08 00:00
업데이트 2013-0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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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3년 연속 1위…유선보급률은 2단계 상승해 4위

우리나라가 34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무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1위(작년 6월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OECD가 무선인터넷 보급률 조사를 시작한 2010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OECD가 8일 발표한 유무선 인터넷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건수가 104.2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스웨덴이 101.8명, 호주가 97.4명으로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유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에서도 우리나라는 2011년 12월 말 6위에서 작년 6월 4위로 2단계 상승, 상위권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명당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건수는 36.2명으로 스위스(41.6명), 네덜란드(39.4명), 덴마크(38.3명)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노르웨이(35.1명→36.1명)와 프랑스(35.9명→35.5명)가 다소 주춤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우리나라는 꾸준한 증가세(35.4명→36.2명)를 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OECD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흐름을 평가·분석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OECD 브로드밴드 포털을 통해 국가별 유무선 인터넷보급률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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