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돌아온 꽃할배…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동부증권 “돌아온 꽃할배…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입력 2015-03-23 08:57
업데이트 2015-03-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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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3일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8천원에서 14만원으로 59.09%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6.4% 늘어난 1천185억원, 영업이익은 81.5% 증가한 165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승무원 제외 전체 출국자 수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월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하나투어의 점유율도 2월에 22.2%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TV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도 하나투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프로그램이 매회 큰 인기를 끌면서 방송에 나왔던 프랑스, 스위스, 터키 등으로의 여행 수요가 대폭 늘었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유럽 송출객수는 방송 직후인 2013년 9월부터 8개월 동안 매월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을 통해서도 그리스로 떠나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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