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설탕 국제가격이 환율변동 등의 영향으로 2월에 비해 9%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인용해 세계설탕가격지수가 2월 207.1포인트에서 지난달 187.9포인트로 9.2% 하락했다고 밝혔다.
설탕가격지수는 1, 2월에도 각각 전월대비 4.8%, 4.9%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주요 설탕 생산국의 작황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때문”이라면서 “세계 최대 설탕수출국인 브라질의 레알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10%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전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5% 낮은 173.8포인트로, 지난해 4월 이후 단 한번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했다.
유지류(팜유·대두유 등), 곡물, 육류 가격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4.9%, 1.1%, 1.0% 떨어져 151.7포인트, 169.8포인트, 177.0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은 호주·유럽의 수출 감소로 2개월 연속 상승, 전월대비 1.7% 높은 184.9포인트였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인용해 세계설탕가격지수가 2월 207.1포인트에서 지난달 187.9포인트로 9.2% 하락했다고 밝혔다.
설탕가격지수는 1, 2월에도 각각 전월대비 4.8%, 4.9%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주요 설탕 생산국의 작황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때문”이라면서 “세계 최대 설탕수출국인 브라질의 레알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대비 10%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전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5% 낮은 173.8포인트로, 지난해 4월 이후 단 한번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했다.
유지류(팜유·대두유 등), 곡물, 육류 가격지수는 각각 전월대비 4.9%, 1.1%, 1.0% 떨어져 151.7포인트, 169.8포인트, 177.0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은 호주·유럽의 수출 감소로 2개월 연속 상승, 전월대비 1.7% 높은 184.9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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