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서민금융대책 발표 이달 중순으로 연기

메르스 여파 서민금융대책 발표 이달 중순으로 연기

입력 2015-06-03 15:08
업데이트 2015-06-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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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이번 주중 예정됐던 서민금융지원 대책 발표가 이달 중순으로 미뤄지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 발표 시기를 이달 16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애초 금융위는 4일 당정 협의 후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내놓기로 했으나 당정 협의가 16일로 순연되면서 발표 시기 역시 미루기로 했다.

당정은 메르스 해결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두기로 결정, 나머지 현안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민금융대책은 16일 당정 협의를 거친 후 금융위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한편 새로운 서민금융상품을 내놓는 등의 방안을 대책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당정은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 개선 차원에서 3~4월 중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이 서민들을 외면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별도로 모색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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