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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김 한국GM 사장 “올해 신차 7종 출시…내수시장 점유율 두 자리”

제임스김 한국GM 사장 “올해 신차 7종 출시…내수시장 점유율 두 자리”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1-29 17:31
업데이트 2016-01-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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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올해 7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내수시장 두 자리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인천 부평 한국GM 본사에서 전사임원회의를 열고 2016년 경영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에는 쉐보레 국내 도입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친환경차 볼트(Volt), 유로 6기준에 충족하며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쉐보레는 유통 경로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판매 시스템에 전면적인 혁신과 변화를 단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판매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판매 서비스에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내수 판매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올해부터 쉐보레 기존 광역 딜러 판매 시스템을 회사와 대리점 간 직접 계약을 맺는 직접 판매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김 사장은 “올 한해 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만들기 위해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면서 “특히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과 임직원 개개인의 책임감을 고취해 ‘이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지난 2015년 내수 시장에서 총 15만 8404대를 판매해 2002년 한국GM 출범 이래 최대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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