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고급 미니버스 쏠라티 리무진 나온다

현대차 최고급 미니버스 쏠라티 리무진 나온다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2-01 07:05
수정 2016-02-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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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만에 229대 판매…벤츠보다 호응 높아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미니버스 ‘쏠라티’의 리무진 모델이 올해 출시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시트와 실내사양 등을 한층 고급화시킨 쏠라티 리무진을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4인승, 15인승, 16인승 등 3개 트림이 출시된 쏠라티 라인업에 리무진이 추가되면 한층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프리미엄 미니버스 차급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출시한 쏠라티는 넉넉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 안락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편의·안전사양을 갖춘 14~16인승 미니버스다.

글로벌 미니버스 시장 공략을 목표로 4년여에 걸쳐 개발됐다. 14인승부터 16인승까지 승객석 시트 구조를 다양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차체의 75% 이상 고장력강판 적용, 방청 강판 98% 적용,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기본 적용 등을 통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에 대회 진행용 차량으로 제공돼 세계 골프 상위 랭커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주목받았다.

5천만원대 수준인 가격도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히면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쏠라티는 2개월여 만에 229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경쟁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국내 판매량이 연간 20~30대 수준임을 고려하면 신규 차급에 진출한 차량으로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쏠라티 리무진 출시와 함께 판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인지도가 상승하는 쏠라티의 올해 판매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최근 ‘2016년 판촉대회’를 열고 ‘엑시언트’와 ‘마이티’의 해외 판매 확대와 ‘쏠라티’ 판촉 강화를 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쏠라티가 출시되며 존재를 알렸다면 올해는 해외 관광객 증가 등과 맞물려 본격적인 고급 미니버스 시장을 열면서 판매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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