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오른쪽)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부장이 회사 후배에게 건설기계 정비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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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지주사 현대제뉴인은 김주호(56)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부장이 최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두산인프라코어 시절 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대한민국 명장 타이틀을 보유한 숙련기술인은 31명으로 늘었다. 김 부장은 1985년 1월 입사해 중기계정비를 담당하며 기술력을 쌓기 시작했다. 기계가공 기능장(1999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2016년)을 취득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더 키우고자 2018년 인하대 건설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도 받는 등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매진했다. 김 부장은 “제 손을 거친 제품이 고객 마음에 들 수 있도록 기술 연마를 지속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9-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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