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행 타다 대표
타다 넥스트는 7~9인승 승합차를 기반으로 최소 5년 이상 무사고 경력의 고급택시 면허를 보유한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일반 택시에 비해 요금은 1.5배 수준으로 비싸지만, 서비스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타다는 1500대가 공급되면 탑승 대기 시간이 현재 8~9분에서 5~6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소 3번만 누르면 차량 호출이 가능하게 하는 등 타다 애플리케이션(앱)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
장기적으로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자회사 ‘편안한이동’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드라이버와의 공생 방안도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타다는 단순히 택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택시 시장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타다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승차 경험과 문제 해결을 통해 이동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2022-04-15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