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25만명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트위터, “25만명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입력 2013-02-02 00:00
업데이트 2013-02-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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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2일 이용자 정보를 해킹하기 위해 누군가가 자사 시스템에 무단으로 침입했으며 이 해커가 이용자 약 25만명의 정보 접근권을 확보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주에 비정상적인 접근 패턴을 발견하고 조사한 결과 무단으로 이용자 데이터에 접근하려한 것으로 밝혀냈다”며 “조사를 할 당시에도 무단 접근을 시도하는 사례를 발견해 이를 곧바로 차단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와 씨넷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번 공격이 아마추어가 한 것이 아니고 트위터에만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른 회사나 기관들도 유사한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는 이번 해킹의 영향을 받은 이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런 사실을 통보하고 해당 계정들의 패스워드를 재설정했다.

해킹 가능성이 있는 개인 정보는 사용자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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