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브랜드 대상] 오뚜기 역사는 곧 한국 카레 변천사

[베스트브랜드 대상] 오뚜기 역사는 곧 한국 카레 변천사

입력 2017-10-30 16:38
업데이트 2017-10-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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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카레

‘카레 하면 오뚜기카레.’ 최초 분말 형태로 출시돼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한 오뚜기 카레는 2004년 강황 함량을 50% 이상 증량(오뚜기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대비)하고, 베타글루칸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사용한 백세카레를 선보이면서 맛뿐만 아니라 건강도 생각하는 카레로 진화했다.
이후 가정에서 더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물에 더 잘 녹고 새로워진 과립형 카레를 2009년 4월에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 과립형 카레는 기존 카레 조리 방식처럼 물에 갠 다음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조리 시 바로 카레를 넣기만 하면 잘 풀어져 많은 주부의 사랑을 받았다.

오뚜기는 지난 2012년 명품 발효 카레인 ‘발효강황카레’를 출시했다. 뒤이어 2014년 5월에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 ▲인도·태국 스타일의 ‘3분 인도카레 마크니’와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 ▲분말 카레인 ‘맛있는 허니망고 카레’와 ‘맛있는 버터치킨 카레’ 등을 내놓았다.

최근에는 3일 숙성 소스와 카레분을 사용한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선보였다. 제품은 소고기·과일·사골 등을 3일간 숙성시킨 소스와, 은은한 향이 잘 조화된 숙성 카레분을 사용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7-10-31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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