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가장 완벽한 ‘블랙’… OLED로 TV 진화 선도

LG디스플레이, 가장 완벽한 ‘블랙’… OLED로 TV 진화 선도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9-29 22:36
업데이트 2019-09-3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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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9’에서 롤러블 TV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9’에서 롤러블 TV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디스플레이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LCD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 명암비를 자랑하며 전반적인 화질 측면에서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P(플라스틱)-OLED사업의 근본적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파주에서만 생산하던 대형 OLED를 중국에서도 생산하는 투트랙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OLED의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한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양산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광저우 OLED 공장 가동을 계기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OLED TV 판매가 2020년 550만대, 2021년 710만대, 2022년 1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9-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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